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쌀쌀한 탓에 이가 시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가 시린 증상은 꼭 추운 날씨 탓만은 아닙니다. 이가 시리면 치아의 손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치아는 외상이나 마모, 충치 등으로 상아질이 손상되면 치아 내부의 신경이 자극돼 이가 시린 느낌을 받게 되기 때문이지요. 

평상시 양치습관도 중요합니다. 과하게 옆으로만 하는 칫솔질, 강한 산성을 띤 음식을 자주 먹는 식습관 등은 치아 손상을 일으킵니다. 외상에 의해 치아가 깨지거나 부러지면 신경이 바로 노출돼 시린 이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잇몸에 염증이 생겨도 잇몸이 내려앉아 신경이 노출되거나 염증이 신경을 건드려 이가 시릴 수도 있습니다.

충치는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충치가 있는 상태에서의 아기와의 뽀뽀를 통해 충치 원인균이 전염 될 수도 있고, 아기들에게 음식을 씹어 주는 방법등으로 원인균이 전염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부모가 올바른 구강관리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자녀가 부모를 흉내냄으로써 구강위생이 나빠지는 것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스켈링후 잇몸이 벌어져서 공간이 생겼다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스켈링때문에 잇몸과 치아사이가 벌어진것이 아니라 치아사이의 치석이 잇몸과 치조골을 누르고 있던 치석이 제거되어 치아사이가 노출된 것입니다. 

내려간 잇몸은 다시 차오르지 않기 때문에 벌어진 잇몸사이를 다시 메울수는 없지만 정기적으로 스켈링을 받으셔서 잇몸건강을 유지하시고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치석이 쌓이게 되면 잇몸이 나빠져 내려가게 되고, 나빠져서 내려간 공간을 다시 치석이 매우게 되는 과정이 반복되게 됩니다. 

이렇게 잇몸이 내려가면서 치아의 뿌리를 덮고 있던 잇몸뼈도 같이 내려가서 치아의 뿌리가 드러나게 됩니다. 

스케일링을 해서 치석을 제거하면 드러난 치아 뿌리가 노출되게 되어 일시적으로 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케일링 및 잇몸치료 후 양치를 잘 해주시게 되면 점차 적응해서 시린 증상은 없어지게 됩니다.

이를 뽑으시고 방치를 하게 되면 그 치아와 닿아 있던 치아가 지속적으로 움직이게 되어 나중에는 주변치아와 그 치아마저 사용이 힘들게 되며, 발치한 자리에 다시 이를 해 넣기도 힘들어지는 경우가 오게 됩니다.

진행되는 속도는 개개인 차이가 있으며 어떤 경우던 간에 되도록이면 발치 후 너무 오랫 동안 방치 하지 않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모든 임플란트 수술에 뼈이식이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심어야 할 공간의 잇몸뼈가 튼튼하지 못할 경우에 뼈이식이 필요하게 됩니다.

대부분 치아를 상실하고 오래 방치하셨다가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치아를 상실하면 잇몸의 기능도 상실해지기 때문에 잇몸뼈가 점점 얇아집니다. 그렇게 되면 임플란트를 식립한 공간이 마땅치가 않아 뼈 이식을 해야 하는 것이죠.

무조건적으로 뼈이식을 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치과에 오셔서 검사를 해보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임플란트 가능한 나이는 개인의 차가 있지만 보통 성장완료 이후에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여성의 경우 만 16세, 남성의 경우는 18세 정도로 보고 있으나, 임플란트 식립을 하는 경우 성장 중인 악골에 영향을 주거나 임플란트 치료결과예상이 의도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임플란트의 나이의 제한은 대개 성장의 완성을 기준으로 합니다.

때문에 이 나이의 기준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성장이 훨씬 빠른 시기에 완료된 경우에는 이보다 더 이른 시기에도 임플란트 시술은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성장의 완성은 대개 손목의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보아 성장판이 닫힌 경우나 또는 특정 해부학적 골형의 유무를 따져서 성장의 완료를 예측하게 됩니다.

성장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통상적으로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는 큰 무리없이 시행한다고 설명을 드립니다.

나이가 많은 분들의 경우는 나이가 많고 적음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으며, 전신적인 건강 상태가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네, 수술 후 술과 담배는 금하셔야 합니다.

알코올은 염증반응을 촉진시켜 주변조직에 안좋은 영향을 미쳐, 치유력을 떨어 뜨릴수 있으며, 신체 반응이 일반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아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됩니다.

담배는 니코틴이 모세혈관을 좁히는 역할을 하므로 창상 치유력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2~3주간은 절대 담배를 피우시면 안됩니다.간혹 주의의무를 소홀히하셔서 고생하시는분들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완성될 건강한 임플란트치아를 위해서 조금만 참아주신다면 더욱 건강한 임플란트 치아를 통해 식사를 하실 수 있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과치료에 대해서 두려움을 많이 느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대한 안아프게 배려해서 한다고 해도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해 져 있기 때문에 실제의 통증보다 더 아프게 느끼시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디지털치과에서는 통증이 걱정이신 분들을 위해 무통마취 시스템과 함께 자가혈(PRF)를 통해 치료시 발생하는 통증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내원하시어 상의하시면 최대한 편안한 진료가 될 수 있게 배려해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가 좋은 이유의 가장 첫번째는 자연치아와 비슷한 씹는 힘을 갖는 것입니다.
틀니의 경우 정상치아의 씹는힘의 25%밖에 미치지 못하지만 임플란트는 고정적이고 튼튼하기 때문에 정상치아의80%의 씹는힘으로 음식을 좀 더 자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턱뼈를 건강하게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치아가 없어지게 되면 턱뼈가 점차 흡수되어 줄어들게 되고, 뺨 등 주위 살을 지지하는 것이 없어져 주름이 늘어나고 나이가 들어보이게 됩니다. 식사를 잘 못하게 되므로 당연히 전신적인 건강도 나빠질 수 있겠죠. 하지만 임플란트를 심으면 턱뼈의 흡수가 줄어들게 되어 남아있는 치아들도 건강하게 지탱할 수 있을뿐아니라 젊은 외모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세번째로는 인접치아를 보호한다는 것입니다. 양 옆 치아를 깎아서 이를 해 넣는 브릿지를 하면 멀쩡한 인접치아를 갈아내야 하지만 임플란트는 인접치아를 손상할 필요가 없고, 저작의 힘을 골고루 분산시켜 인접치아를 보호합니다.

결론적으로 아닙니다.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올라오는 경우, 상대치아와 잘 물리는 경우, 충치없이 깨끗한 경우는 관리를 잘 하셔서 쓰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치아들이 다 자리잡고 나오는 치아라서 뼈의 자리가 부족해서 기울어져 나오거나 일부만 나오거나 잇몸이나 턱뼈 속에 묻히는경우가 많은데요, 이런경우의 사랑니는 잘 관리하는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염증과 충치가 잘 생기고 그로 인해 주변치아나 잇몸에 까지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충치가 생겼거나, 주변 잇몸이 나빠지는 경우,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 등은 사랑니를 뽑는것이 좋습니다.

치아가 많이 상한 경우, 상황에 따라서 빨리 빼는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고, 유지할수 있는 정도의 치료를 해서 유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치료에 들어가지 않는다 해도 치과에 내원하셔서 현 상태에 대한 평가를 받고 본인의 상태를 이해하고 계시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됩니다.

네 신경치료가 신경에 약을 발라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충치가 생긴 신경을 다 제거하고 다른 대체물질을 채워넣어 막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신경이 없어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 치아가 푸석해져서 치아가 깨질 수도 있습니다. 치아가 뿌리까지 깨질 경우 발치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꼭 치아를 덮어 씌워서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충치가 생긴 것이 아니라 그 주위에 착색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레진이라는 재료는 플라스틱계열이기 때문에 차나 커피, 홍차 등을 자주 드시게 되면 주변에 착색이 되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 경우에는 치과에 내원하셔서 간단하게 다듬으면 착색을 쉽게 제거하실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치 치료 후 가능하면 잇솔질을 바로 해주시는 것이 좋으나 불가피할 경우 생수 등으로 가글을 해주시면 착색을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께서 얼마나 관리를 잘하시느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한번 충치치료를 한다고 해서 평생 그상태가 유지되는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레진도 조금씩 마모되고 변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괜찮아보여도 6개월마다 치과에 내원하셔서 다시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갈이가 심하면 치아가 마모가 되어 짧아지게 되고, 잇몸이나 턱 관절에도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이갈이는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치료 할 방법은 없지만 심하게 이를 가는 경우에는 이갈이 보호용 장치가 있습니다. 이 장치를 밤에 끼고 주무시게 되면 치아가 마모되는 것을 줄여주고, 턱 근육을 안정화된 상태로 유지시켜 좀더 근육이 편안해 질수 있는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치 말고 평소에 이갈이를 방지 하실수 있는 방법은 주무시기 전에 최대한 긴장을 푸시고 주무시는게 좋습니다. 자기전에 책을 읽으시거나 생각을 많이 하시고 잠이 들게 되면 이갈이를 더 심하게 하실 수 있으니 반신욕을 하시고 자시거나 편안한 상태에서 주무시는게 좋습니다. 단, 근육의 긴장이 풀어지는 경우 이갈이가 더 심해진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찜질이나 반신욕 후 주무실때는 이갈이가 더 심해지는지 가족분들께서 며칠정도 관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1기(1~12주까지)의 초기에는 환자 자신도 임신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임 연령의 여성이 치과에 내원한 경우 치과의사는 병력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임신 1기는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로, 태아가 환경에 매우 민감해 기형 발생이나 유산의 위험이 있고, 임신 3기(27~40주)의 후반부에는 조산이나 자세성 저혈압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초기 및 말기에는 가능한 치과치료를 피해야 하며, 태아가 잘 발육되고 모체가 비교적 안정된 임신 2기(13~26주)에 간단하고 안전한 임산부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광범위한 보철치료나 큰 수술은 출산 후로 연기하고 응급 처치가 필요한 경우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임신 2기 (13~26주) 이므로 통상적인 치료는 가능합니다. 3기 (27~40주) 의 후반에는 치료가 힘드실수 있으므로 꼭 치과에 내원하셔서 검사하시고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비용적인 부담감도 있겠지만 방사선 노출에 대한 우려와 치과에 대한 불신의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간혹 이만 빼 주세요~ 치료만 받고 싶어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나 통상적으로는 방사선 사진없이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치과 방사선 사진 촬영시 노출 방사선량은 미미하다는 것은 학계 논문을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

구강내에 보이는 치아의 머리 부분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치조골과 치조골 내 치아 뿌리부분에 비하면 극히 일부분이며 구강내 통증의 원인이 다양하고 이와 연관된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물이 많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방사선 사진은 필수라 하겠습니다. 또한 방사선 사진은 치료의 성공과 치유과정을 평가 받는 자료가 되기도합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이 도입되어 방사선 피폭량을 감소시킬수도 있게 되었습니다.이처럼 여러가지 기기의 발달과 함께 치과의사의 판단하에 최소한의 방사선 촬영을 하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